문화
[MBN 미시의 시사데이트] 4월 재보선, 현 분위기는?
입력 2013-04-03 14:48  | 수정 2013-04-03 16:16

요즘 4월 재보선, 특히 서울 노원병 선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오늘 시간에는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 측 분위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방송 인터뷰 전문입니다.

<아   래>


▶ 유일호 서울시당위원장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지금 허준영 후보가 예상 보다 약진하는 것으로 여론조사에 나오는데 현재 판세를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지금 현장에서의 분위기라던가 언론사 여론조사가 계속 발표되는데 편차가 많죠. 우선 안철수 후보가 전국적인 지명도가 있으시기 때문에 여론으로 봐선 저희가 뒤지는 상태고. 그렇게 본다면 추격세라고 보는데. 어쨌든 허준영 후보가 작년 총선에도 나가셨고 패배 이후에도 저희말로 소위 지역 표 밭 관리를 열심히 하신 편입니다. 그래서 바닥에서의 민심은 괜찮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열심히 한다면.. 물론 어렵지만 잘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열심히 하고 계시니까.


▶새누리당 내에서는 노원병 선거가 해볼 만하다라고 판단하고 계시는군요?

-네, 저희는 그런 식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재보궐 선거가 조직선거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무소속의 안철수 후보가 그 부분이 제일 약한데 민주통합당의 예비후보였던 이동섭 지역위원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안철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어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그것에 대한 평가는 나중에 할 일이겠습니다만. 보궐선거가 꼭 조직선거라고 말씀드리기는.. 그런 측면이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안철수 후보 쪽에서는 민주당의 이동섭 전 후보의 지지선언이 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보고요. 다만 제1야당이 후보를 내지 않는 것에 대해서 저 개인적으로는 그건 좀 아니지 않나. 그러나 어쨌든 이미 결론이 난 얘기고요. 저희 조직은 저희 조직대로 열심히 가동하는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는 국면으로 보고 있습니다.

▶허준영 후보에게 유리한 것이 조직력인데, 당 차원에서 허준영 후보를 어떻게 도우실 전략이신가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만 조직력이 있는 것이 아니고요. 민주당의 조직력도 매우 탄탄한 지역이기 때문에. 서로 그런 측면이 있다. 그러나 우리 조직은 우리 조직대로 가동을 해야 하는 것이고. 당 차원이라고 하는 것은 새누리당 전체가 보궐선거, 서울 노원병에 매달리고 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서울시당 입장에서는 서울에서 보궐선거 유일한 지역 아니겠습니까. 서울시당 에서는 도울 수 있는 한 최대로 돕는다. 우선 공약사항이 있습니다. 창동 차량기지 이전 문제, 이런 것은 중앙의 도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은 중앙당과 긴밀한 협조를 하기로 했고요. 그 외에 노원병이 아니더라도 노원병에 사시는 지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도움도 구하려고 합니다.

▶재보궐 선거가 20일 남았습니다. 노원병 지역의 변수라고 하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큰 변수가 남아있는 게.. 혹시나 야권 단일화가 앞으로 이뤄질 수 있을까가 큰 변수가 될 것 같고요. 그 외에는.. 지금까지는 새로운 다른 변수가 나타날 것 같진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로서는 지금 있는 것을 잘 활용해서 우리의 지지자를 한 분이라도 더. 어느 선거나 마찬가지겠습니다만 노원병 선거도 그렇게 접근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야권이 추가 단일화를 할 것인가 안 할 것인가는 제가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유일호 서울시당위원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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