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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고추 먹기 대회 8분에 247개 '포식'
입력 2006-10-10 09:57  | 수정 2006-10-10 09:57
하나만 먹어도 매운 생 고추를 한 자리에서 무려 2백개가 넘게 먹은 남자가 있습니다.
이밖의 나라 밖에서 일어난 재미있는 소식들을 주장훈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세계 고추 먹기 대회 참가자들이 입 안 한가득 고추를 집어 삼키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회계사 출신의 62살 리차드 르피버씨로 매운 맛으로 악명 높은 멕시코산 할라피뇨 고추를 8분 안에 무려 247개나 먹어치웠습니다.


준우승은 지난 8월 홍콩에서 열린 세계 만두먹기 대회 챔피언 소냐 토마스 양이 차지했습니다.

토마스 양은 이번 대회에서 난생 처음으로 할라피뇨 고추를 먹어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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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 대표팀이 한 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주장 미하엘 발락이 아이들 앞에서 국가대표팀 마스코트 파울레와 포즈를 취합니다.

스트라이커 루카스 포돌스키는 파울레와 익살스럽게 권투를 합니다.

독일은 그러나 슬로바키아와의 유로2008 D조 예선전을 앞두고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는 않았습니다.

인터뷰 : 옌스 레만 / 독일 골키퍼
- "슬로바키아는 월드컵에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홈 경기에 강하고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뛰어난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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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프랑스 파리에서 이스라엘 프로팀 마카비 텔아비브와 맞붙었습니다.

샌안토니오의 가드인 프랑스 출신 토니 파커가 여자친구인 에바 롱고리아가 지켜보는 가운데 27득점의 대활약을 펼쳤습니다.

파커는 그러나 노마크 찬스에서 덩크슛을 시도하려다가 실패하고 멋적게 웃음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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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아찔한 비행기의 공중 곡예가 펼쳐집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레드불 비행 대회에서 장애물들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는 비행이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미국의 커비 챔블리스가 헝가리의 피터 베센예이를 0.34초 간발의 차이로 제치면서 우승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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