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속보] 개성공단 근로자 출경지연…북한, 출입승인 통보 안해
입력 2013-04-03 09:02  | 수정 2013-04-03 09:25

북한이 개성공단 출입경에 대한 승인 통보가 지연돼 근로자들이 출경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3일 북한의 개성공단 출·입경에 대한 승인통보가 지연되면서 우리 측 입주기업 근로자들이 출경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개성공단 근로자들은 출입을 대기하고 있지만 북측은 아직까지 응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외교안보 관계자는 "북측이 평상시에는 개성공단 출입 동의를 해 줬지만 오늘은 아직까지 동의를 해주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관계자는 "사태가 심각하다고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일 '키 리졸브' 연습 등에 반발해 북한군과 유엔사 간 직통전화를 차단한 데 이어 11일에는 판문점 남북 연락사무소 간 직통전화를 차단했지만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출입경은 정상적으로 이뤄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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