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NHN (6) 주주분석 - 유재준 M머니 기자
입력 2013-04-02 14:34  | 수정 2013-04-02 14:35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오전 10시~12시)
■ 진행 : 김민광, 박혜진 아나운서
■ 출연 : 유재준 머니국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NHN인데요. 먼저 NHN의 최대주주와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기자 】
NHN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기금 8.8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오펜하이머가 6.26%, 밸리기포트오피시즈 5.12%의 지분을 각각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이해진 의장이 4.64%, 이준호 최고운영책임자가 3.7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999년 6월 인터넷 검색사이트 운영 등 온라인 정보제공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됐습니다. 2013년 8월 1일 한게임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할 예정입니다. 현재 NHN은 김상헌 대표이사 사장이 이끌고 있습니다. 법원 판사를 역임한 김 사장은 지난해 NHN이 매출 2조 원 이상 기록하면서,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그럼, 지난해 NHN의 성과를 토대로 시장에서는 어떠한 평가가 이뤄지고 있나요. 그부분도 설명도 해주시죠.

【 기자 】
NHN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6519억33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0.6% 늘어난 2002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NHN이 라인 게임의 매출 호조가 기대 이상이라는 분위기입니다. 라인 팝과 라인 버블 등 자체 게임 외에도 라인 윈드 러너 등 퍼블리싱 게임들도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 흥행했던 아이러브커피, 타이니팜, 에어펭귄 등도 곧 서비스될 예정이어서 게임 라인업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라인 게임 매출이 월 2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분석입니다.


증권 전문가는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스페인에서 TV 광고를 진행해 일별 신규 가입자 수가 30만~40만명에서 40만~50만명으로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올해 NHN의 계획과 비전에 대해 설명해주시죠.

【 기자 】
NHN은 올해 3월을 목표로 'NHN 모바일'을 100% 자회사 형태로 설립할 예정입니다. NHN에서 포털과 게임 부문에서 모바일 관련 사업을 진행했던 내부 인력 200도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NHN은 올해 비전을 '모바일 퍼스트'로 정하고, 모바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는 포털, 게임 부문이 정체 상태에 달했다는 내부평가에 의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때문에, 올해는 모바일에서 승부수를 던진 NHN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입자 1억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NHN 모바일 사업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게 될 전망입니다. NHN은 "모바일을 미래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삼고 효율적으로 시장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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