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림청 "식목기간에 5천만그루 나무 심는다"
입력 2013-04-01 17:36 
전국에서 올해 식목 기간에 5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습니다.
산림청은 4월 한 달을 나무심기 기간으로 정하고 '국민이 행복한 나무심기'라는 주제로 전국 2만ha의 산림에 모두 5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68회째 식목일을 맞아 이 기간 전국의 692곳에서 16만여명이 '내 나무 갖기 캠페인' 등 다채로운 식목일 기념행사에 참여합니다.
오는 5일을 중심으로 산림청과 지자체가 주관하는 다양한 식목일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립니다.

전국 175곳에서 유실수와 조경수 등 약 100만 그루의 묘목을 무료로 나눠주고 좋은 묘목을 싸게 사 손쉽게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30일까지 지역별 나무시장을 엽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치산녹화에 착수한 지 40년이 되는 해인 올해를 '국민이 행복한 숲'을 만드는 원년으로 삼아 우리 숲을 국민의 든든한 일터이자 편안한 쉼터, 쾌적하고 안전한 삶터로 조성하자며 나무를 심어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