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옥정’ PD “한승연 캐스팅, 아이돌 특혜 없었다”
입력 2013-04-01 16:10 

‘장옥정 부성철 PD가 카라 한승연 캐스팅 비화를 솔직하게 전했다.
부성철 PD는 1일 오후 일산 엠블호텔에서 열린 SBS 새 월화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제작보고회에서 경력 연기자들도 부담스러울 수 있는 사극에 연기 경험이 없는 카라 한승연을 캐스팅한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아이돌이라고 해서 역차별 당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부성철 PD는 이번 역할 오디션에서 최종까지 올라온 친구가 한 신인 배우와 한승연이었다”면서 한승연이 들어왔을 때 카라가 아닌 ‘숙빈 한승연으로 보였다. 아이돌이라고 해서 오히려 역차별을 둘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부 PD는 다른 것보다도 이미지와 연기력에 대한 기대를 갖고 캐스팅했다”면서 물론 그 친구를 선택해 우리 작품에 대한 관심이 더 높여줬으면 하는 기대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절대 실망시켜드리지 않을 모습으로 만들어 시청자 앞에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역사 속 인물인 장희빈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 장옥정을 조선패션 디자이너로 새롭게 해석한 드라마다. 김태희는 이번 작품으로 ‘마이 프린세스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한다. 김지미, 남정임, 윤여정, 이미숙, 전인화, 김혜수 등의 뒤를 따라 화제의 장희빈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4월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팽현준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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