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가수 겸 MC 박상규, 뇌졸중으로 별세
입력 2013-04-01 14:51  | 수정 2013-04-01 14:52

가수이자 인기 MC였던 박상규가 뇌졸중 투병 중 사망했습니다.

뇌졸중으로 투병해 오던 고 박상규 씨는 1일 오전 11시 20분 향년 71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965년 KBS 1기 전속가수로 연예계에 데뷔한 박 씨는 1970년대 ‘조약돌 ‘친구야 친구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라디오 DJ, 예능 프로그램 MC로 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뇌졸중 발병 이후 박 씨는 방송가와 접촉을 끊은 뒤 힘겨운 투병생활을 이어갔던 것으로 드러나 팬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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