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모터쇼 가족 모두 즐긴다
입력 2013-04-01 11:14  | 수정 2013-04-01 11:14
【 앵커멘트 】
그동안 모터쇼의 핵심타깃은 남성이었지만, 분위기가 변하고 있습니다.
서울모터쇼가 남녀노소는 물론, 가족 모두를 위한 공간이 되고 있는데요.
이나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퀴즈를 풀고, 레이싱 게임을 합니다.


손 끝으로 가상세계는 현실이 됩니다.

아이들은 모형 레이싱카를 조작하며 자동차를 경험합니다.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 인형들과 사진을 찍어 뱃지도 만들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 인터뷰 : 여환민 / 대전 서구
- "아이가 있기 전에도 왔었는데, 아이가 워낙 자동차를 좋아해서 직접 오게 됐습니다."

남성들의 전유물이던 모터쇼가 바뀌고 있습니다.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고 있는 겁니다.

▶ 인터뷰 : 심장희 / 현대자동차 유스마케팅팀
- "모터쇼는 남성들을 위한 행사라고 많이 생각하셨는데요. 점점 여성분들이라든지, 가족 단위가 많이 오시는 것 같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는 가족들이 오셔서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는 많은 콘텐츠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미래로 날아간 듯한 착각에 사로잡힙니다.

모터쇼장에서는 변신가능한 오토바이와 미래형 전기차, 전기자전거를 직접 운전할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이나연 / 기자
- "서울모터쇼에서는 차량을 통한 여러가지 이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젊은 층들은 자동차와 패션에 눈길을 줍니다.

아우디가 드라마 '패션왕'의 실제 주인공인 세계적인 디자이너 최범석과 만났습니다.

매일 2차례씩 핫한 패션 아이템과 '영화 아이언맨의 애마인 R8이 어우러집니다.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제임스 진은 폭스바겐과 패션쇼를 펼칩니다.

폭스바겐 차량 컨셉에 맞춰 청바지 스타일이 제안됩니다.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고 고공 점프를 하는 야마카시도 볼거리.

6인조 야마카시팀이 폭스바겐 컴팩트 해치백 폴로를 둘러싸고 화끈한 퍼포먼스를 펼칩니다.

서울모터쇼가 모두 즐기는 '자동차 축제'가 되고 있습니다.

M머니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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