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학교폭력 등 대안학교 위탁생 90% 다니던 학교로 복귀
입력 2013-04-01 10:10 
학교폭력이나 게임중독 때문에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대안교육기관을 다닌 학생 10명 가운데 9명이 원래 다니던 학교에 무사히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안교육기관인 청명학생교육원은 2010년 9월 개원 이후 지난해 말까지 위탁 교육을 받았던 학생 105명 가운데 89.5%인 94명이 학교로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원 측은 "분노조절 프로그램인 '참 만남', 심리해결 프로그램인 '모래 놀이 치료', 부모교육 프로그램 등이 도움이 됐다"면서 "올해부터는 학부모와 학생이 1박 2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소통 내디딤'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조경진 기자 / join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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