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저조 비관 보험사 지점장 투신 자살

어제(29일) 오후 5시 10분쯤 부산시 부전동의 한 은행빌딩 주차장에서 모 보험사 서면 지점장 47살 전 모 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주차 관리원 66살 김 모 씨가 전 씨를 발견해 근처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올해 1월 서면 지점장으로 발령받은 전 씨가 저조한 영업실적 때문에 괴로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