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하이트진로홀딩스 (5) 재무분석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입력 2013-03-28 14:56  | 수정 2013-03-28 14:58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김민광, 박혜진 아나운서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하이트진로홀딩스인데요.
먼저 하이트진로홀딩스의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요?

【 전문가 】
하이트진로홀딩스를 보기 위해서는 먼저 하이트진로 재무 상황을 봐야 합니다. 하이트진로홀딩스가 지주사이기 때문에 하이트진로 재무 상황을 보겠는데요.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2년 4분기 매출이 4,15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대비해서는 9.4% 늘어난 숫자고요. 영업이익은 반면에 165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해서는 5.8% 감소를 했습니다. 내용을 분석해보면 간단한데요. 먼저 가격인상을 했습니다. 맥주 가격을 인상했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시장점유율이 하락했습니다. 시장점유율이 43%를 기록했는데 이 숫자는 전년대비해서 10% 줄어든 숫자고요. 반면에 소주 판매량은 급증했습니다. 무려 시장점유율이 50%를 차지했었는데요. 이 숫자는 전년대비해서 25% 늘어난 숫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영업 외의 수지가 악화되면서 전반적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해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하이트진로홀딩스의 부채 비율 동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 전문가 】
부채비율은 172%입니다. 전년대비해서는 약 13% 증가한 숫자고요. 이자보상배율은 2.6배입니다. 좀 낮다고 생각이 드는데, 부채 상황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매입 채무라든지 이런 부채 상황들이 전년대비해서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하이트진로홀딩스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 전문가 】
앞서 말씀드린 대로 지난해 맥주 가격을 인상했는데 이 부분이 올해부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맥주 시장 점유율이 2분기부터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또 한 가지는 하이트 진로가 통합을 하면서 이러한 부분에서 시너지효과가 나올 수 있겠다고 보겠습니다. 따라서 제일 중요한 것은 올해 가격을 인상함으로써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염두에 두시고 주가에 접근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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