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만 중부에서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중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풍이 몰아쳐 건물이 불에 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갑자기 건물이 크게 흔들리고, 놀란 여성이 허겁지겁 뛰어나가 힘겹게 문을 붙잡습니다.
건물에는 바닥부터 꼭대기까지 균열이 생겼고, 떨어지는 건물 파편에 맞은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규모 6.1의 강진이 대만 중부를 강타했습니다.
250km 떨어진 수도 타이베이에서도 진동이 감지돼,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을 급히 대피시키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지만, 최소 20명이 다쳤다고 대만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대만에서는 지난 1999년 발생한 규모 7.3의 지진으로 2,4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기둥 몇 개만 남긴 채 집이 완전히 불타 무너졌습니다.
곳곳에 그을린 자국이 선명하고 바닥에선 아직 연기가 올라오기도 합니다.
밤사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쳐 일대가 쑥대밭이 되다시피 했습니다.
▶ 인터뷰 : 류유콴 / 마을 주민
-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지더니 바로 집이 불타올랐습니다."
또 광동성에서는 강풍에 철근 구조물이 쓰러져 자동차를 덮치는 등 기상 이변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민입니다. [ mini4173@mbn.co.kr ]
영상편집 : 김민지
대만 중부에서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중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풍이 몰아쳐 건물이 불에 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갑자기 건물이 크게 흔들리고, 놀란 여성이 허겁지겁 뛰어나가 힘겹게 문을 붙잡습니다.
건물에는 바닥부터 꼭대기까지 균열이 생겼고, 떨어지는 건물 파편에 맞은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규모 6.1의 강진이 대만 중부를 강타했습니다.
250km 떨어진 수도 타이베이에서도 진동이 감지돼,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을 급히 대피시키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지만, 최소 20명이 다쳤다고 대만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대만에서는 지난 1999년 발생한 규모 7.3의 지진으로 2,4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기둥 몇 개만 남긴 채 집이 완전히 불타 무너졌습니다.
곳곳에 그을린 자국이 선명하고 바닥에선 아직 연기가 올라오기도 합니다.
밤사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쳐 일대가 쑥대밭이 되다시피 했습니다.
▶ 인터뷰 : 류유콴 / 마을 주민
-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지더니 바로 집이 불타올랐습니다."
또 광동성에서는 강풍에 철근 구조물이 쓰러져 자동차를 덮치는 등 기상 이변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민입니다. [ mini4173@mbn.co.kr ]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