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또 새마을금고 횡령 사건입니다.
직원이 고객 명의로 대출을 받아 무려 13억 원을 챙겼습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직원을 감시해야 하는 검사팀 직원이 횡령 사실을 협박해 3억 원을 뜯어냈습니다.
참 어이가 없네요.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 목동 새마을금고 20대 여직원 17억 원 횡령.
경남 진주 새마을금고 직원 41살 여 모 씨 13억 원 횡령.
대구시 동구 새마을금고 16억, 부산 새마을금고 29억 횡령.
비리 백화점 새마을금고에서 또다시 횡령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번에는 대구 달서구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여직원 35살 서 모 씨가 고객 예금을 담보로 허위 서류를 꾸며 13억 7천만 원을 빼돌렸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더욱 기가 막힌 사실은 횡령 사건에 비리를 감시해야 할 검사팀 직원들도 끼어 있다는 겁니다."
검사팀 직원 36살 김 모 씨 등 2명은 서 씨를 협박해 3억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더구나 새마을금고 측은 횡령 사건을 조용히 덮으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인터뷰 : 문병부 / 대구 성서경찰서 지능팀
- "감사를 실시한 지역본부에서도 수사기관에 통보하지 않고 그냥 피해금액 회복만 우선으로 갚으면서 사건을 묵살하는 식으로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돈을 빼돌린 서 씨를 구속하고 김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또 새마을금고 횡령 사건입니다.
직원이 고객 명의로 대출을 받아 무려 13억 원을 챙겼습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직원을 감시해야 하는 검사팀 직원이 횡령 사실을 협박해 3억 원을 뜯어냈습니다.
참 어이가 없네요.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 목동 새마을금고 20대 여직원 17억 원 횡령.
경남 진주 새마을금고 직원 41살 여 모 씨 13억 원 횡령.
대구시 동구 새마을금고 16억, 부산 새마을금고 29억 횡령.
비리 백화점 새마을금고에서 또다시 횡령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번에는 대구 달서구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여직원 35살 서 모 씨가 고객 예금을 담보로 허위 서류를 꾸며 13억 7천만 원을 빼돌렸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더욱 기가 막힌 사실은 횡령 사건에 비리를 감시해야 할 검사팀 직원들도 끼어 있다는 겁니다."
검사팀 직원 36살 김 모 씨 등 2명은 서 씨를 협박해 3억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더구나 새마을금고 측은 횡령 사건을 조용히 덮으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인터뷰 : 문병부 / 대구 성서경찰서 지능팀
- "감사를 실시한 지역본부에서도 수사기관에 통보하지 않고 그냥 피해금액 회복만 우선으로 갚으면서 사건을 묵살하는 식으로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돈을 빼돌린 서 씨를 구속하고 김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