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싸이·조용필·이문세 '쇼쇼쇼' 개봉박두
입력 2013-03-27 20:00  | 수정 2013-03-27 21:58
【 앵커멘트 】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이 다음달부터 잇따라 초대형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각 콘서트마다 최고의 무대,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라 팬들은 벌써부터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이해완 기자입니다.


【 기자 】
# 4월 싸이

싸이는 월드스타답게 최대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강남스타일'의 후속곡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제작비 3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콘서트의 드레스코드는 화이트.

콘서트 당일 5만여 명이 흰색 옷을 입는 진풍경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이서윤 / YG엔터테인먼트 홍보담당
- "5만 관객 모두 싸이 콘서트에서 열정을 다해 하얗게 불태웠다는 의미에서 하얀색 의상을 입기로 했고요."

# 5월 조용필

올해로 데뷔 45주년을 맞는 조용필은 2년 만에 팬들과 만납니다.


최첨단 무대가 동원되는 이번 콘서트의 제작비는 총 50억 원.

조용필은 록, 발라드, 그리고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 6월 이문세

소규모 콘서트만을 추구해왔던 이문세.

하지만, 데뷔 30주년을 맞아 5만 명을 수용하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제작비 3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무대에는 높이 30m에 이르는 대형 다리가 설치돼 3층에서도 공연을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강태규 / 음악평론가
- "싸이와 조용필, 이문세는 하나의 획을 그었던 음악인으로서 (이번 콘서트는) 우리 공연사에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

영상편집: 하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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