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 송승헌 “신세경, 나이에 비해 성숙해”

배우 송승헌이 신세경과 처음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송승헌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연출 김상호 최병길) 제작발표회에서 신세경에게 오히려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송승헌은 신세경씨와는 이번에 처음 연기하는 것”이라며 나이에 비해 성숙한 면이 있어 오히려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대 여배우 채정안에 대해서는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이 데뷔작인데 당시 첫 연인이었다”며 십여 년이 흘러서 같이 정통 멜로드라마에서 연기하게 돼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했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인생의 한 순간 뜨거운 열풍에 휩싸인 주인공들의 사랑을 그릴 치정멜로극으로, ‘적도의 남자 ‘태양의 여자 등을 통해 인간의 원초적 심리 묘사와 관계를 감성 터치로 그려온 김인영 작가의 신작이다. 송승헌, 신세경, 채정안, 연우진 등이 출연한다. 내달 3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팽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