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의 비밀 데이트를 도운 김우영은 기성용과 고등학교 친구다. 기성용이 인기를 얻으면서 둘의 끈끈한 우정도 네티즌들 사이 화제였다. 김우영은 트위터에 기성용과 찍은 셀카를 올리는 등 종종 친분을 과시해왔다.
김우영은 2009년 영화 ‘똥파리를 통해 데뷔했으며, 2010년 ‘대한민국 1%와 2011년 ‘나는 아빠다에 출연한 배우다.
27일 기성용과 한혜진의 비밀데이트 현장이 한 매체에 의해 포착됐다. 둘은 지난 1월부터 열애설에 휩싸여왔다.
특히 기성용은 2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표팀 자체 평가전에서 ‘HJ SY 24라는 문구가 새겨진 축구화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다수의 매체와 네티즌들은 HJ가 배우 한혜진을 뜻하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기성용은 25일 열린 비공개 훈련에서 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경기가 끝날 때 까지는…”이라며 정확한 입장을 공개하지 않았다. 카타르전 종료 후에도 급히 자리를 빠져나가는 등 침묵을 일관했다.
하지만 이날 새벽 기성용은 한혜진을 만나러 한걸음에 달려갔다. 기성용과 한혜진 측은 현재 데이트 현장사진 보도에 대해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경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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