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소속사 YPC 측은 27일 "4월 23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프리미어 쇼케이스-헬로!를 온라인으로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19집 앨범의 주요 수록곡들과 뮤직비디오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포털 사이트 네이버 뮤직을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되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다. 조용필의 라이브 무대가 생방송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용필 측은 "후배 가수들이 조용필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트리뷰트 무대를 기획하고 있다"며 "가능한 많은 관객들을 초대해 쇼케이스를 열겠다"고 전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단순한 앨범 발매를 홍보하는 이벤트가 아니라, 실제 공연에 가까운 내용으로 펼쳐지며, 무대와 사운드 역시 공연에 준하는 규모로 준비 중이다.
이날 조용필은 새 앨범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헬로'를 비롯해 ‘바운스(Bounce), ‘걷고싶다, ‘충전이 필요해, ‘서툰 바램, ‘말해볼까, ‘널 만나면, ‘어느 날 귀로에서, ‘설레임, ‘그리운 것은 등을 포함해서 총 10곡이 담길 예정이다.
조용필 측은 "‘헬로는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감각적이고 청량한 사운드와 함께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가 중심이 되는 트랙"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용필은 앨범 발매 이후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내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이어 상반기에만 대전, 의정부, 진주, 대구 등에서 전국투어 공연을 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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