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이 각광 받고 있습니다.
특히 고효율 에너지 절약 제품 중 LED조명이 단연코 주목 받고 있습니다. 조명으로 인한 전력 소비량은 세계 전력량의 19%에 달해 조명만 바꿔도 전력 소비량이 대폭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각국 정부들은 전력소모가 큰 백열전구를 LED조명으로 전환하기 위해 각종 정책들을 쏟아 내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따라 LED시장이 점차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국내 LED시장은 공공 부문에서 시장이 열리기 시작해 민수시장까지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국내 LED민수시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민수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LED조명 기업 솔라루체는 2012년도 국내 조달 시장 LED 조명 분야 1위 업체로 국내 최다 제품군과 국내 최다 조달등록 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고객중심의 경영과 뛰어난 영업력으로 국내 조달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고 있으며, LED조명 선두업체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조달 시장을 평정한 솔라루체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 민수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미리 알아보고, 민수시장 확대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솔라루체 김용일 대표이사는 "민간 소비자들이 LED제품을 구매하고 싶어 해도 구매처를 찾기 어렵거나, 구매처를 찾더라도 대부분 BULB와 MR16 제품군만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었다"면서 "솔라루체는 민간LED조명시장의 발전 속도를 저해하는 문제점을 간파해 민수시장의 발전을 가속화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전국에 취급점 개설을 추진하고 있는 솔라루체는 소비자가 원하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민수시장에 제품을 직접 공급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증가시켜 민수시장 개화를 앞당기겠다는 계획입니다. 민간 소비자를 위해 전국 유통망을 구축하고자 하며, 금년도 상반기까지 50개, 올해 말까지 200개 취급점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민간 LED 조명시장이 더욱 확대되기 위해선 고객의 요구에 맞춘 보급형 제품 출시가 중요하다"면서 "기존 민간 LED조명 시장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들은 찾기도 어려울 뿐 더러 가격대도 고가로 책정되어 있어서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솔라루체 김 대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수의 보급형 제품을 신규개발 중에 있다고.
그는 "올해 취급점 개설계획에 따라 고객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하여 설치 전 사전 점검 서비스(B/S) 와 설치 후 사후 관리 서비스(A/S)에서 고객만족 서비스를 실시하여, LED조명 품질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 상승을 이끌 것"이라면서 고객서비스 강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어 "민간 LED 조명시장이 발전하려면 사후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의 재구매를 유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LED조명 산업지원 정책 효과가 나타나고 LED조명 생산단가 하락에 따른 판매가격 하락으로 국내의 LED조명 시장의 성장 기반은 이미 마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민간 시장에서는 LED조명의 에너지절감 효과에 대한 인식이 점점 확산되면서 시장 발전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일반 소비자들의 LED조명구매가 쉬워지면 LED조명의 민수시장 개화 시기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LED조명 시장의 발전으로 갈수록 심해지는 전력난의 해결과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 성공을 이끄는 단초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