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비자심리지수 상승…'경기 좋아질 것'
입력 2013-03-27 06:00  | 수정 2013-03-27 08:43
【 앵커멘트 】
앞으로의 경기를 전망하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경기가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그만큼 크다는 뜻인데요.
물가 가운데는 공공요금 인상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보도에 이정석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은행이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3월 소비자심리지수, CSI는 104로 지난달보다 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올 들어 석 달째 긍정적인 상태를 이어간 겁니다.


CSI가 100을 넘으면 경제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뜻합니다.

항목별로는 현재생활형편 CSI가 지난달보다 1포인트 오른 90으로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가계수입전망 CSI도 1포인트 올랐고, 소비지출전망 CSI 역시 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물가와 관련해선 공공요금 인상을 걱정하는 사람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 뒤를 공업제품과 농축수산물, 집세 등이 뒤따랐습니다.

한국은행은 미약하나마 국내외 실물지표 회복과 새 정부 출범 기대감 등으로 소비자 심리가 호전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이정석입니다. [ljs7302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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