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일본과 유럽연합이 경제동반자협정 협상을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무역자유화 등이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베 일본 총리와 반롬푀이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경제동반자협정 협상 개시에 합의했습니다.
▶ 인터뷰 : 휘흐트 / 유럽연합 통상 담당 집행위원
- "유럽연합과 일본의 관계에 있어 역사적 시점입니다. 경제적 유대가 본격적으로 강화될 겁니다."
아베 정권은 유럽연합과의 경제관계를 강화해 자유무역 확대로 일본경제 재생의 활로를 찾겠다는 생각.
세계 국내총생산의 25%를 차지하는 유럽연합은 일본의 강점인 자동차와 전자기기 분야에서 높은 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체결을 통해 시장이 개방되면 일본 기업들의 수혜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베 총리는 반롬푀이 상임의장에게 유럽연합이 대 중국 무기 수출입 금지 조치를 유지할 것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베 총리는 "동아시아의 안보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금지 조치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고 반롬푀이 의장 역시 동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 열릴 협상에서 일본이 어떤 실질적 성과를 거두게 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 coool@mbn.co.kr ]
일본과 유럽연합이 경제동반자협정 협상을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무역자유화 등이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베 일본 총리와 반롬푀이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경제동반자협정 협상 개시에 합의했습니다.
▶ 인터뷰 : 휘흐트 / 유럽연합 통상 담당 집행위원
- "유럽연합과 일본의 관계에 있어 역사적 시점입니다. 경제적 유대가 본격적으로 강화될 겁니다."
아베 정권은 유럽연합과의 경제관계를 강화해 자유무역 확대로 일본경제 재생의 활로를 찾겠다는 생각.
세계 국내총생산의 25%를 차지하는 유럽연합은 일본의 강점인 자동차와 전자기기 분야에서 높은 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체결을 통해 시장이 개방되면 일본 기업들의 수혜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베 총리는 반롬푀이 상임의장에게 유럽연합이 대 중국 무기 수출입 금지 조치를 유지할 것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베 총리는 "동아시아의 안보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금지 조치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고 반롬푀이 의장 역시 동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 열릴 협상에서 일본이 어떤 실질적 성과를 거두게 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 coool@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