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동영상 속 남성, 김학의 전 차관인 듯"
입력 2013-03-25 19:59  | 수정 2013-03-25 21:15
【 앵커멘트 】
수사 속보입니다.
성접대 정황이 담긴 동영상 속 남성이 김학의 전 법무 차관으로 추정된다는 1차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민아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국과수 측이 문제의 동영상 속 남성이 김학의 전 차관일 가능성이 높다는 1차 분석 결과를 경찰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성접대 정황이 담긴 2분 남짓의 동영상을 확보하고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했는데요.

화질과 음성 분석 결과, 일단 김 전 차관일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이는 피해 여성의 진술과도 일치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동영상의 화질이 선명하진 않지만 가족들이 보면 알아볼 수 있을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과 국과수 측은 추가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어서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김 전 차관은 모든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하면서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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