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시아-중국, 가스 수출 합의
입력 2013-03-23 08:58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모스크바 크레믈 궁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경제·통상, 문화·인적 교류 분야 등을 포함한 다방면에 걸친 양국의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특히, 러시아 가스프롬과 중국 석유천연가스집단은 정상회담 뒤 가스관을 이용한 러시아 천연가스의 중국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그동안 러시아와 중국은 가스공급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도 가스가격에서 큰 이견을 보이면서 몇 년 동안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습니다.
이밖에 양국 정부는 중국 톈진에 연 1,300만 톤 가공 능력의 원유가공 공장을 건설하는 협정에도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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