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진중, 필리핀 현장 경계강화
입력 2006-10-09 07:52  | 수정 2006-10-09 07:52
공산반군으로부터 필리핀 공항건설 현장을 습격당한 한진중공업은 도로공사현장 등 필리핀에 위치한 10여곳의 건설현장에 대한 긴급 경계강화 지시를 내렸습니다.
한진중공업은 사고상황실을 설치하고 필리핀 중부 네그로스섬 시라이시의 공항건설 현장 사무실 방화에 대한 수습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와 배후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의 필리핀 시라이시 공항건설 현장은 NPA소속 반군 50여명으로부터 습격을 받아 건설기기와 컴퓨터 등이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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