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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前멤버 기범 "팀 탈퇴 요구 후 자살까지 생각"
입력 2013-03-22 18:25 

유키스의 전 멤버 기범이 팀 탈퇴 후 심경을 털어놨다.
기범은 22일 소속사 프로페셔널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과거 유키스 활동 당시 음악적인 부족함이 있었다. 이에 멤버 교체 건의가 있었을 때 큰 거부감 없이 받아드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음악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이라 생각해서 일본행을 결정했으며 일본에서 2년동안 비주얼을 모두 포기한 채 라이브 공연에만 매진했다"며 "하지만 2년 동안 자살을 생각할 만큼 괴로운 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기범은 지난 2011년 2월 소속사의 멤버교체 요구에 동의하며 팀을 탈퇴했다.
기범은 알랜기범으로 이름을 바꾸고 오는 4월 솔로 앨범 '그리움'을 출시하고 국내 컴백을 앞두고 있다. 그는 "유키스 시절 멤버들과의 추억은 그리울 수 밖에 없는 기억이며 그 추억으로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고 아직도 그들을 사랑한다"고 앨범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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