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남사용’, IPTV와 온라인 다운 시작하자마자 평점 테러‘충격’
입력 2013-03-22 18:25 

배우 오정세와 이시영이 주연한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도 네티즌 집단행동인 ‘평점 테러에 당했다.
‘남자사용설명서 측은 22일 지난 2월 14일 개봉한 이후 9점에 달하는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실전연애코미디 ‘남자사용설명서가 영화 평점 테러의 희생양으로 전락했다”며 21일부터 부가 판권 서비스를 개시하고 IPTV와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를 오픈했는데 특정 누리꾼들의 집중 타격이 가해졌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최근 영화 ‘파파로티와 ‘신세계, ‘연애의 온도 등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들에 ‘의리가 없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1점 주기 댓글을 남기고 있다. 여기에 IPTV와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하는 영화들에까지 이러한 행동을 가해 피해를 주고 있다.
‘남자사용설명서 측은 한국영화를 단순한 심심풀이 놀이의 대상으로 밖에 보지 않는 일부 몰지각한 누리꾼들의 행동으로 인해 좋은 영화를 선택하고 즐기려는 많은 관객에게 타당하지 않은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 또 명백한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발생시키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 영화 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평점 테러가 더 이상은 발생하지 않도록 하루 빨리 적절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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