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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콘셉트카, 해외서 관심폭발…신형 제네시스 쿠페 미리보기
입력 2013-03-22 16:46  | 수정 2013-03-22 16:55
현대차가 공개한 HND-9 콘셉트카가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모았다.

현대차는 지난 21일, '2013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콘셉트카 'HND-9'의 외관 디자인을 공개했다.

오토익스프레스를 비롯한 다수의 해외 자동차 매체들은 "현대차 측은 HND-9을 차세대 럭셔리 스포츠 쿠페라고 설명했는데, 이는 제네시스 쿠페 후속 모델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형 제네시스 쿠페의 디자인을 예측할 수 있는 콘셉트카"라고 밝혔다.

현대차 HND-9 콘셉트카 또, "차 곳곳에는 애스톤마틴 뱅퀴시와 로터스 콘셉트카를 연상시키는 요소가 적용됐지만,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와 핵사고날 그릴이 잘 녹아들었다"면서 "전통적인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HND-9를 본 해외 네티즌들은 "매우 아름다운 콘셉트카다", "여러가지 차들을 섞어놓은 느낌이어서 독창성은 부족해 보이지만 나쁘진 않다", "콘셉트카 디자인대로만 출시된다면 사고싶다", "현대차가 드디어 럭셔리 스포츠 쿠페를 출시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대차 HND-9 콘셉트카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개발한 HND-9 콘셉트는 후륜구동 방식의 스포츠 쿠페로, '롱 후드, 롱 휠베이스 스타일에 고성능 스포츠카에서나 사용되는 버터플라이 도어를 장착했다.

여기에 헤드램프에서부터 트렁크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 있는 차체, 헥사고날 형태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아래로 이어지는 나선형 라인, 은은한 빛을 내는 실버 소재, 범퍼 일체형 듀얼 트윈 머플러, 독특한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등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파워트레인은 3.3리터급 터보 GDi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370마력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월 열린 '2013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신형 제네시스의 후속 모델로 알려진 콘셉트카 HCD-14를 공개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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