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차바이오앤 (6) 주주분석 - 유재준 M머니 기자
입력 2013-03-22 15:28  | 수정 2013-03-22 15:31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김민광, 박혜진 아나운서
■ 출연 : 유재준 머니국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차바이오앤인데요. 먼저 차바이오앤의 최대주주와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기자 】
차바이오앤의 최대주주는 차광열 차병원그룹 회장이 6.3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차병원그룹 소속의 차바이오앤은 2002년 11월에 휴대폰용 카메라렌즈를 개발/제조를 영업목적으로 설립됐습니다. 2009년 2월 차바이오텍과 합병해 제대혈 보관과 줄기세포연구, 세포치료제 개발 등의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2010년 1월에는 핸슨바이오텍과 합병을 통해 의료기기사업과 성장인자 관련사업에도 진출했습니다.

차바이오앤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적인 생명과학 기술력을 통해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며, 토탈 헬스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차병원 그룹과 공동으로 과거 치료중심 의학에서 진일보해 건강을 추구하는 미래지향적 맞춤형 의료 서비스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차바이오앤이 집중하고 있는 줄기세포와 관련해 어떠한 사업 성과가 있었는지 안내해주시죠.


【 기자 】
차바이오앤은 미국 협력사인 ACT사와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색소상피세포'를 이용한 근시성망막변성치료에 대해 지난 2월 미국 FDA로부터 임상 승인을 받았습니다. 근시성망막변성이란 일부 근시가 아주 심한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비정상적인 망막의 변화를 말하는 것인데요.
국내 2만8천여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치료 방법은 없는 상황입니다. 차바이오앤은 배아줄기세포유래 근시성망막변성치료제에 대한 한국 식약청에 임상시험을 신청 할 예정입니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2012년 5월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망막치료제를 임상승인 받은 바 있습니다. 이 치료제를 이용해 위축성 나이관련 황반변성 임상시험의 첫 환자에 대한 시술을 지난 해 11월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와 함께 임상시험을 지속하는 것이 가능하다 모니터링 위원회의 검토 결과에 따라 현재 두 번째 환자에 대한 시술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차바이오앤이 집중하고 있는 줄기세포 연구가 앞으로도 계속 기대가 되는데요. 기업이 추구하는 목표는 무엇이고, 나아갈 방향은 어떠한지 말씀해 주시죠.

【 기자 】
차바이오앤의 비전은 21세기 바이오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입니다. 세계적 수준의 줄기세포 신약개발로 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바이오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입니다. 먼저 바이오개발 제품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꾀한다는 전략입니다.

세계적인 줄기세포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포치료제와 백신 등 바이오 개발 제품 영역을 확대해 바이오 산업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세계적 기술 노하웅와 통합적인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더불어 줄기세포 기술력과 동서양의학 등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 산업의 모델을 제시해 미래성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비전입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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