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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美 법인 결국 철수…“해외활동 이상無”
입력 2013-03-22 10:52 

1년 만에 미국 현지법인을 철수한 JYP가 소속가수들의 해외 활동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2011년 11월 설립한 미국 현지 법인 JYP Creative, Inc.는 지난해 11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종 해산됐다. 경영악화에 따른 적자 폭이 커진 이유다. JYP Creative, Inc.는 지난해는 매출 2억 2500만 원에 당기순손실 17억 1800만 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22일 JYP 관계자는 2007년 설립된 JYP USA는 아직 남아있는 상태다. JYP Creative, Inc. 법인을 철수한 것뿐 가수들의 해외 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2PM과 미쓰에이 등 소속가수들이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당장 미국 활동을 준비하고 있지 않아 소속가수들의 해외 활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JYP 소속 가수 중 미국 활동에 가장 주력했던 원더걸스의 경우 리더 선예의 결혼 이후 그룹 활동이 잠정 중단됐다. 원더걸스는 예은의 뮤지컬 출연 등 멤버별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지난 해 뉴욕에 문을 연 한식당 크리스탈 벨리에 대해서는 적자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조금 더 지켜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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