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년 7월 기초연금 지급…4대 질환 국가 부담
입력 2013-03-21 20:00  | 수정 2013-03-21 21:08
【 앵커멘트 】
보건복지부가 내년 7월부터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4대 중증질환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식약청은 불량 식품과의 전쟁을 선언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박유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단 한 사람의 국민도 홀로 뒤처지게 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여러분 모두가 가져야 합니다."

대통령의 공약대로 복지부는 생계와 의료, 보육 등 전방위에 걸쳐 국가 책임제를 강조했습니다.

암과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병 이렇게 4대 중증질환에 대한 필수 치료 비용을 2016년부터 국가가 부담합니다.

우선 10월부터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MRI와 항암비 등 다른 항목 적용 계획도 6월에 확정할 예정입니다.

공약 후퇴 논란이 있었던 3대 비급여는 이달 중 민관 합동 논의기구를 꾸려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내년 7월부터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한 달 최대 20만 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합니다.

현재 20만 원인 보육료 지원금은 3년 뒤 30만 원으로 늘리고, 5년 내 국공립·공공형 어린이집을 2천여 개 짓겠다는 복안도 발표했습니다.

처로 승격한 식약청은 불량 식품과의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

불량 식품 업자는 매출의 10배를 환수하고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박유영입니다.

영상취재: 최선명 기자
영상편집: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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