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북한 선박 공해상 검문 검토

미국과 일본이 한반도 주변 공해상에서 핵관련 물질을 적재한 혐의가 있는 북한 선박을 검문하는 방안에 관한 협의에 착수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잭 크라우치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부보좌관은 지난 5일 야치 쇼타로 일본 외무성차관을 워싱턴에서 만나 이러한 내용의 대북 제재 구상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미국측은 핵관련 물질을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이 북한에 드나들 때 검문을 인정하는 내용의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산케이신문이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