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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의 선물’의 감동, 해외까지? 러브콜 쇄도
입력 2013-03-19 11:10 

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이 아시아 각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19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컴스탁 그룹이 일본 배급권을, 홍콩의 인터컨티넨탈 필름 디스트리뷰터가 홍콩과 마카오 판권을 구매했다. 이 외에도 태국, 대만 등에도 팔렸다.
대만의 플래시 포워드 엔터테인먼트의 패트릭 마오 황 대표는 정말 감동적인 영화였고 마치 ‘아이엠 샘, ‘그린마일, ‘인생은 아름다워의 감동을 함께 느끼는 듯 했다”며 대만 관객들도 감동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화 ‘건축학개론과 ‘러브픽션 등의 한국영화를 홍콩 극장배급에 앞장 선 홍콩의 인터컨티넨탈 필름 디스트리뷰터는 ‘7번방의 선물 내부 시사 후 마케팅팀 전원 찬성으로 홍콩 판권을 구매했다는 후문이다.

NEW 측은 ‘7번방의 선물은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 마켓상영을 통해 해외에 첫 선을 보였다”며 일반 관객은 물론 현지 바이어까지 무장해제하는 진풍경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7번방의 선물은 누적관객 1250만명을 돌파하는 등 여전히 국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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