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잔디 옷 갈아입은 서울광장
입력 2013-03-16 15:01 
【 앵커멘트 】
겨우내 스케이트장으로 쓰였던 서울광장이 새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서울광장 전체에 푸른 빛깔의 잔디가 깔렸다고 합니다.
김한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잔디 떼 뭉치를 싣고 오는 지게차.


인부들이 각각 잔디 떼를 들고 작업에 투입됩니다.

행여 줄 간격이 틀릴라 잔디를 입히는 손길이 조심스럽습니다.

▶ 스탠딩 : 김한준 / 기자
- "이런 잔디 식재 수 천 개가 모여야 서울광장을 메울 수 있습니다."

이번 주 내내 계속된 작업.

거대하던 황토색 흙바닥이 마침내 푸르른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무르익은 봄 향기에 여심은 흠뻑 취합니다.

▶ 인터뷰 : 김희수·김지수
- "날씨 너무 좋아서 나왔는데 서울광장 보니까 잔디가 깔려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진짜 봄 같아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얼음이었는데…."

서울광장은 잔디 안정화 기간을 거친 뒤 다음 달 15일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 beremoth@hanmail.net ]
영상취재 : 김병문·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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