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응재, 뇌출혈 쓰러져 '충격 사망!'

영화배우 이응재가 향년 38세로 사망했습니다.

지난 8일 밤 뇌출혈로 쓰러진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15일 오전 9시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인의 측근은 "지병이 있었던 건 아니었고 갑자기 쓰러졌다. 뇌출혈 정도가 심해 병원에서 가망이 없다고 했다"며 "중환자실에서 1주일 정도 있었는데 결국 일어나지 못했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부모님이 어렵게 장기기증을 결정했는데 병원 검사에서 미세한 뇌파 신호가 잡혀 법적으로 장기기증이 불가하다는 판정을 받았다”며 마지막으로 좋은 일을 하려 했는데 안 된 것 같아 아쉽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고인은 2003년 영화 '생산적 활동'으로 데뷔해 '형사 Duelist' '괴물' '똥파리' '짐승' 등에 출연했습니다.


[사진=이응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