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갤럭시S4' 베일 벗다…시선·음성·동작 인식
입력 2013-03-15 10:48  | 수정 2013-03-15 10:51
【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4를 선보였습니다.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신기술이 대거 장착됐습니다.
유재준 기자 입니다.


【 기자 】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4'가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으로 14일 미국 뉴욕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진행한 '삼성 언팩'에서 갤럭시S4를 공개했습니다.

그동안 전 세계 이용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만큼 최초로 공개될 갤럭시S4 행사장에는 3천여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S4에 또한번 인간 중심의 혁신을 불어 넣어 이용자들이 원하는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특히 이용자의 시선이나 음성, 동작 인식을 통해 스마트폰을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신기술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주목된 기능은 별도의 조작 없이 이용자의 시선에 따라 동영상 플레이가 작동하는 '삼성 스마트 포즈'.

이용자가 동영상 시청 중 시선을 다른 곳으로 옮기면 영상이 멈추고, 다시 화면을 보면 영상이 멈춘 구간부터 다시 재생되는 기능입니다.

인터넷이나 이메일을 볼 때 시선을 먼저 인식한 후 스마트폰의 기울기에 따라 화면을 위아래로 움직여 주는 '삼성 스마트 스크롤'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또, 기존 갤럭시S 시리즈와는 달리 갤럭시S4에는 5인치 대화면이 적용됐고, 풀HD 슈퍼아몰레드 화면이 장착돼 뛰어난 선명도와 색감 표현이 가능합니다.

삼성전자가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갤럭시S4를 앞세워 갤럭시S 시리즈의 성공 신화를 이어 나갈 수 있을 지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yoo.j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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