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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사건' 진실게임 드디어 풀리나…거짓말탐지기 결과는?
입력 2013-03-14 20:40  | 수정 2013-03-14 20:41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후와 고소인 A씨, 후배 연기자 K씨에 관한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가 경찰에 전달됐습니다.

14일 오후 서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거짓말탐지기 검사 자료를 전달받았습니다. 자료에는 성폭행 사건과 관련한 진술과 이를 판단하는 자료들이 첨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측은 "검사 결과에 대해서는 알릴 수 없다. 면밀한 검토를 한 뒤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거짓말탐지기 검사 자료는 직접 증거로는 인정받지 못 하기 때문에 양측이 성관계와 관련해 다른 주장을 하는 상황에서 진위성을 판단하는 참고자료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박시후는 A씨와 성관계를 한 것은 맞지만 그 과정에서 강제성은 없었다고 강조하는 반면, A씨는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13일 오후 7시부터 약 8시간 동안 진행된 대질심문을 마치고 14일 새벽 경찰서를 나왔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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