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상득 전 의원 이어 정두언 의원도 보석 신청
입력 2013-03-14 14:51 
저축은행 비리로 법정구속된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이 보석을 신청했습니다.
법원에 따르면 정 의원 측은 어제(13일) 서울고법 형사4부에 보석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의원 측은 "형사소송법상 필요적 보석 사유를 들어 보석을 신청했다"며 보석을 허가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함께 구속된 이상득 전 의원도 보석을 신청해 두 의원 모두 오는 25일 심문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 의원과 이 전 의원은 1심에서 솔로몬저축은행으로부터 3억 원을 받은 혐의가 인정돼 각각 징역 1년과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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