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현영, ‘식신로드’ 하차 “걱정 끼쳐 죄송”

방송인 현영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약식 기소된 가운데, 현재 출연 중인 케이블채널 Y-STAR ‘식신로드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현영은 13일 소속사를 통해 건강한 웃음을 전해드려야 하는데 많은 분들께 큰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누구보다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프로그램인 만큼 결정이 쉽진 않았지만 공인으로서 좀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고 싶다”며 하차의사를 밝혔다. .
소속사는 이번 결정이 프로그램에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정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다시 한 번 걱정을 끼친 많은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전한다. 빠른 시일 내에 밝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성진)는 프로포폴 수사와 관련해 방송인 현영을 비롯해 배우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 등 총 11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