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숙이 '연하남 스캔들'과 '장자연 사건 배후설' 등과 관련된 소송에서 모두 손을 뗐습니다.
최근 이미숙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유상우 뉴시스 기자와 이상호 전 MBC 기자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항소를 포기한 데 이어 형사 고소도 취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6월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는 이미숙과 전속계약 문제로 소송을 벌이던 중 ‘이미숙이 17살 연하의 남성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이미숙은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와 인격을 훼손했다"며 전 소속사 김종승 대표와 이를 보도한 유상우· 이상호 기자를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유 기자의 스캔들 의혹 보도가 허위라는 점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없고, 이 기자는 합리적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미숙에게 해명을 촉구할 수 있다"며 원고 기각 판결을 내렸습니다.
또한, 형사 고소 건에 대해서는 "허위 주장이라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