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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 “기소 처분 유감, 혐의 벗겠다”
입력 2013-03-13 13:22  | 수정 2013-03-13 13:31

배우 박시연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것과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13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성진)는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 등을 치료목적이 아니거나 정당한 처방없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에 대해 박시연의 소속사인 이야기 엔터테인먼트는 치료와 미용을 위해 병원을 방문한 사실은 있으나 이는 의사 처방에 따른 절차였다”며 기소 조치 처분에 당사와 박시연씨는 유감의 뜻을 감출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사실과 다른 혐의를 벗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월 검찰 조사를 받은 박시연은 당시에도 소속사를 통해 의사의 처방에 따른 치료 과정이었으며, 프로포폴이 사용됐는지에 대한 여부는 알 수 없다”고 혐의를 강력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검찰이 밝힌 투여조사를 살펴보면, 박시연은 2011년 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카복시 등 시술을 빙자해 병원 2곳에서 185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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