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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부활, 바르셀로나 극적 8강행
입력 2013-03-13 12:00  | 수정 2013-03-13 13:47
【 앵커멘트 】
최근 강팀만 만나면 고개 숙였던 메시, 오늘은 '축구의 신'으로 부활했습니다.
강호 AC밀란을 대파하는 2골을 터트렸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메시는 전반 5분 벼락같은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1차전에서 유효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한 메시는 6명의 집중 포위를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뚫었습니다.

전반 40분, 역습 찬스에서는 총알같은 두번째 골을 뽑았습니다.

수비수가 손 쓸 틈을 주지 않았습니다.


1차전에서 0대 2로 패했지만 메시의 2골 원맨쇼로 균형을 맞춘 바르셀로나.

후반, 비야와 알바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4대 0 대승을 거두고 1·2차전 합계 4대 2 승리로 극적으로 8강에 올랐습니다.

▶ 인터뷰 : 로우라 / 바르셀로나 감독대행
- "(메시를 포함한) 우리 선수들은 패배에 매우 민감합니다. 그게 오늘 승리의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갈라타사라이는 샬케를 3대 2로 꺾고 1승1무로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양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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