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출시 1주일 재형저축…가입 안했다면 다음주 '주목'
입력 2013-03-13 09:54  | 수정 2013-03-13 09:54
【 앵커멘트 】
재형저축이 출시한 지 1주일이 다되가는데요.
재형저축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다음 주 KDB산업은행과 저축은행의 상품들을 기다리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시중은행들의 4.5%보다 높은 금리가 예상되기 때문인데요.
서환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이달 7일 출시한 이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재형저축.

출시 첫날부터 가입좌수가 30만 계좌, 일주일 만에 70만 계좌에 육박하는 등 관심이 뜨겁습니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이 재형저축 자폭통장·과도한 경품행사 등을 경고하고 나서면서 한 풀 꺽인 모습입니다.

아직 저축은행 등 모든 금융사들이 상품을 내놓지 않은만큼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은 다음주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다음 주에는 KDB산업은행이 재형저축 상품을 내놓습니다.

산업은행은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인터넷으로만 가입하는 다이렉트 상품인만큼, 최소 0.1%이상 우대금리가 가능하지 않겠느냐"며 "다음주 수요일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업은행이 다른 은행보다 0.2% 높게 금리를 제시한다고 가정하고, 월 100만 원씩 적립하면 7년 뒤 80만원 정도를 더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우체국·새마을금고와 같은 특수은행과 저축은행, 보험사들도 재형저축 상품을 선보입니다.

저축은행 역시 시중은행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4%대 중후반의 금리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재형저축의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한 최소 투자기간은 7년.

금리와 상품의 특징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 7년 뒤 좀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M머니 서환한입니다. [bright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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