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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끝내 A양과 K씨 모두 함께 …'충격'
입력 2013-03-13 09:36  | 수정 2013-03-13 14:38

【 앵커멘트 】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시후 씨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출석해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가 끝난 뒤에는 후배 김 씨, 고소인과 함께 3자 대질신문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박시후 씨는 오늘(13일) 오전 9시 20분쯤 서울 신월동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출석했습니다.


박 씨측과 고소인측의 진술이 엇갈리자 경찰이 누구의 진술이 맞는지 가려내기 위해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결정한 겁니다.

박 씨는 취재진을 피하기 위해 옆건물을 통해 조사실로 들어갔고, 고소인 이 씨는 앞서 오전 8시 50분쯤 도착했습니다.

박 씨의 후배 김 씨는 오후에 조사를 받을 예정이며, 3자 대질신문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가 일주일 정도 뒤쯤 나올 것이라며 법적인 증거로 인정되진 않지만 정황 참고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달 15일 술에 취한 이 씨를 후배 김 씨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김 씨는 이 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 june12@mbn.co.kr ]

영상편집 : 최지훈
[사진=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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