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우결’ 조정치, 연인 정인과 또 어떤 빅 재미줄까?
입력 2013-03-09 13:37 

이제는 방송인이라고 해야 할 것 같은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가 조정치가 1주일에 한 번씩 고정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조정치는 연인인 가수 정인과 함께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에 합류, 9일 오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가수 이준과 배우 오연서 커플로 불거진 프로그램 진정성 논란 위기를 극복할 제작진의 회심의 카드다.
조정치는 지난해 ‘무한도전의 ‘못친소 페스티벌에서 탁월한 예능감각을 선보여 예능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어수룩해 보이는 외모와 소심한 듯 하면서도, 한마디 툭툭 던질 때마다 웃음을 준 그는 대중의 관심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라디오스타, ‘무릎팍도사 등 각종 연예 오락프로그램에도 등장해 자신의 숨겨온 끼를 드러낸 그는 자신의 리얼한 연애생활을 있는 그대로 전할 예정이라 관심을 끈다.

특히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조정치의 집에 CCTV를 설치해 그의 일상모습을 가감없이 담아냈다고 하는데, 어떤 모습으로 그가 처음 등장할 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정치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예상치 못한 재미와 웃음을 줄 지, 또 10년 장수 커플 정인과 어떤 이야기를 풀어갈 지 관심이 높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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