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임금 달라"…크레인에 목매 숨져
입력 2013-03-09 10:08 
오늘(9일) 오전 2시 15분쯤 광주광역시 월계동 한 공사장에서 목수 55살 박 모 씨가 타워 크레인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1월부터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해온 박 씨는 오전 2시쯤 60m 높이의 크레인에 올라간 뒤, 119에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공사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