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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택지값, 수용가격의 10배
입력 2006-10-04 09:02  | 수정 2006-10-04 09:02
공공택지 분양가가 사업초기 땅주인들에게 사들인 토지수용가에 비해 최고 10배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토지공사는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를 조성하면서 땅주인으로부터 평당 44만원에 매입한 땅을 민간 시행업자에게 평당 151만∼479만원에 매각했습니다.
조성원가는 평당 268만원이며 분양시 용적률을 감안한 분양가에서 택지비는 126만∼266만원이었습니다.
이때문에 시민단체들은 정부가 분양원가 공개범위를 확대하더라도 현재의 택지비 산정방식을 바꾸지 않는 한 큰 효과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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