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황금알 조형기, "나에게 사기 친 친구, 8년 째 행방불명"
입력 2013-03-04 17:11  | 수정 2013-03-04 20:29
배우 조형기가 절친했던 친구에게 사기를 당했던 씁쓸한 일화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습니다.

조형기는 4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고수의 비법 '황금알'에서 ‘친구 사이의 돈거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우선 빌리는 친구의 유형을 잘 알아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보통 돈을 안 갚을 유형의 친구들은 이야기할 때 정신을 쏙 빼놓는다"고 덧붙이며, "다급한 목소리로 급전을 요구하는 친구의 목소리에 꼭 블랙홀에 빠져드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에 조형기는 전화를 끊자마자 친구에게 2,000만 원을 보냈고, 돈을 요구하던 친구는 현재 8년째 행방불명이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경악케 했습니다.


한편, 이날 '황금알'에서는 '사랑과 우정 사이에는 키스가 답이다' '친한 친구는 유전자가 닮았다' '급전은 가난한 친구에게 빌려라' '사람들은 자신의 얼굴과 닮은 사람을 신뢰한다' 등 흥미로운 주제가 준비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번 방송에서는 이성 친구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낄 때, 자신의 감정을 확인하는 방법과 테스트법,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방법 등 알아두면 유익한 깨알 같은 정보들도 공개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입니다.

한편 각 분야 최강 고수들이 황금알 같은 비법을 알려주는 MBN'황금알'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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