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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박준 측 “회의 중, 공식입장 향후에…”
입력 2013-03-04 09:55  | 수정 2013-03-04 10:01

유명 헤어 디자이너 박준씨(62)가 성폭행 등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박씨 측은 현재 회의 중이다. 공식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서울 중앙지검은 3일 오전 박씨에 대해 자신의 업체 여직원 4명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해부터 현재 운영 중인 서울 청담동의 미용실에서 여비서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올해 초 경기도 양평에 있는 사찰에서 세미나 중 술에 취해 여직원들을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씨 측은 이와 관련해 현재 오전 내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적어도 1시간 이상은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공식입장은 없냐”는 질문에 일단 회의가 다 끝나야 어떤 입장을 밝힐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
경찰은 현재 박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를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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