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남동공단 불…1억 2천만 원 피해
입력 2013-03-04 07:00  | 수정 2013-03-04 08:34
【 앵커멘트 】
인천 남동공단에서 불이 나 1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나는 등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3일) 오후 4시 50분쯤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화장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공장 건물 2동을 태우고 인근 공장 5곳에도 옮겨 붙어 소방서 추산 1억 2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대구 달성군 농공읍에 있는 재활용품 야적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샌드위치 패널 임시 건물 등이 타 소방서 추산 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있는 양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사육하던 닭은 모두 출하된 뒤여서 큰 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비닐하우스 7동이 전소돼 3천4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계장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jji0106@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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