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화 투신자 시신 인양…실종 경찰관 수색
입력 2013-03-03 15:31 
지난 1일 밤 인천 강화군 외포리 선착장에서 바다로 뛰어든 45살 김 모 씨 시신이 오늘(3일) 오전 7시 40분쯤 사고 지점에서 30㎞ 떨어진 바닷속 갯벌에서 발견돼 인양됐습니다.
하지만, 김 씨를 구하려고 함께 바다로 뛰어들었다 실종된 강화경찰서 내가파출소 소속 47살 정옥성 경위의 행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일 밤 11시 25분쯤 자살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정 경위가 신분증을 요구하자 150m를 걸어가다 갑자기 바다로 뛰어들어 이를 구조하려던 정 경위와 함께 실종됐습니다.
김기용 경찰청장은 오늘(3일) 낮, 사고 현장을 찾아 수색 상황을 둘러봤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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