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의정, 직원 공금횡령으로 그만… 파산!
입력 2013-03-03 09:25  | 수정 2013-03-03 09:28

방송인 이의정이 도장 때문에 파산한 기막힌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2일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의정은 "27살 때 아는 언니가 운영하던 액세서리 브랜드를 인수했다. 전국에 3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매장이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이의정은 "'잘하겠지'라고 믿고 맡겼는데, 제가 드라마 촬영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임직원들이 상의도 없이 홈쇼핑 사업에 손을 댔다. 공금을 횡령해서 유흥비로 사용도 했다. 본사가 망가지니 프랜차이즈 매장도 문을 닫기 시작했다"라며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의정은 "임직원 중 두 분이 공금횡령으로 구속될 수도 있었지만 회사에서 내보내는 걸로 마무리했다. 부채는 제가 떠안고 친구집에서 생활했다"면서 5년 동안 열심히 노력해 이후 빚을 모두 갚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얼마나 속상했을까”, 그래도 구속안시키고 이의정 참 대단하다”, 멋지다 이의정은 뭘해도 잘 할거다!”, 몸 건강 잘챙기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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